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제집에 적용된 인테리어는 최대한 시공업체에 맡기는 공정 없이 셀프로 꾸미는것에 집중되어있습니다.
비용 절감과 셀프로 하나하나 수리하면서 사는 재미를 공유하기 위한 내용들입니다.
어떤 인테리어든 공부를 조금 더 해서 비용을 투자하면 그만큼 고급스러운 모양이 나오지만,
구축이고 첫 집에 얼마나 살지 모르는 상황에서 직접 수리해보고 싶은 마음과 인테리어에 대한 흥미로
생각만 했던 아파트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구조를 실제로 적용해보니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택을 구입하기에 연식을 우선으로 따질 수도 있겠지만, 예산이 한정되어있다면 입지와 예산에 맞는 아파트를 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엇을 우선가치로 두고 살 집을 찾는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예산 내에서 초품아, 지역 내 도심권, 직장과의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구축이라는 단점을 안고 매매를 결정했습니다.
2Bay, 3Bay, 4Bay 구조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2~4bay는? 발코니 쪽으로 붙는 방의 개수로 보셔도 됩니다.
2bay는 방 2개만 발코니에 붙어있어 넓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는 글도있지만...
요즘은 부엌이나 큰방과 터서 넓게 쓰는 광폭형 거실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인테리어하기 제일 썩은 구조라고도 합니다. ㅠㅠ
보통 90년대에 지어진 대다수의 계단식아파트는 2bay 구조입니다.
제가 가장싫어했던포인트는,, 아주많지만 그중 하나는 "출입문과 마주한 화장실"이었습니다.
중문설치들어가자마자 거실이보이는 현관. 어떻게 들어가는게 좋을까?
2bay기 현관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해보니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중문 설치 방법이 나누어집니다.
1) 거실 측면에 가벽설치 (정면으로 출입) : 대다수가 리모델링할 때 정면으로 중문을 내고, 측면에 반 유리로 된 가벽을 설치하는 형식의 현관 구성을 합니다.
2)대각선 방향으로 중문 설치
3)입구에 가벽 설치(거실방향으로 출입)
셀프로 가벽을 세울 계획이었기에, 최대한 단순하게, "입구 시선차단"을 목적으로 3번 가벽을 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벽치는과정은 따로 자세하게 글을 작성 할 예정입니다.)
2안도 마음에 들긴 했는데.. 목공을 처음 도전해서 대각선 가벽시공은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ㅠㅠ
현관 시공한 사례들을 보면 보통 신발장을 하부에서 일정 공간 띄워서 조명을 달거나, 수납장에 거울을 설치하는 식으로 꾸며놓은 곳들이 있었는데,
23평에 좁은 현관이었기에 "어떻게 하면 덜 좁아 보일지"에만 초점을 두었습니다.
결국 입구 쪽 가벽에 아치형 구멍을 뚫고, 신발장 타일은 600x600사이즈의 테라조 느낌의 가장 큰 타일로 붙였습니다.
(신발장 타일은 화장실 리모델링 업체에서 해주고, 신발장은 재사용했습니다.)
현관 부분은 추후에 상부쪽 간접 조명을 추가해서, 위쪽으로라도 넓어보이게 하는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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