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bay 24평 구축아파트 셀프 집꾸미기 - 침실, 전등 편

 

너무나도 작은 24평... 방은 3개였지만 다양한 용도와 맞벌이부부인 우리는 방에 머무르는 시간을 고려해서, 

제일큰방은 놀이방(pc,안마의자 등), 두번째 큰방은 옷방, 제일 작은방은 침실로 결정했습니다.

침실리모델링 과정, 거실 조명교체(팬던트등 설치), 그 외 자잘하게 스위치를 교체해서 분위기를 전환해 본 기록들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침실과 거실(다이닝룸)의 당초 계획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당초 계획-  침실(현관입구쪽 가까운방)

당초계획 - 거실에 배치한 테이블

 

 

침실의 분위기 바꾸기 - 벽지, 우드타공판, 액자

 침실의 변화입니다.

 

 

기존 방의 벽지는 회색빛이었고, 교체한지는 몇 년 되지는 않았지만

주인이 두번 바뀌는 동안 얼룩이 좀 생겨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침실이 작아 티비는 놓을 생각이 없었지만, 가끔 밤에 영상을 핸드폰이 아닌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가 있어,

빔프로젝트를 쏘기로 했습니다.

직선으로 쏘려면 머리위의 설치만 가능해서, 잠자는 곳 위에 설치하기는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대각선으로 설치 가능한 프로젝터를 찾아 구매했습니다.

 

프로젝터를 쏘게될 위치 한 면만 아이보리색으로 칠하고, 그 외의 모든 면은 브라운계열 색의 페인트칠로

따듯한 무드의 침실을 완성했습니다.

 

침실완성

 

머리맡 한쪽에는 액자를 세개 걸어, 브라운계열의 색들과 약간의 청색(벽지, 타공판, 베개, 협탁)들이 잘 어우러지는 효과를 주도록 했습니다.

액자 같은 경우에는 네이버에 그림까지 같이 파는 제품들이 있지만, 사이즈가 큰 액자는 비싸기 때문에

알루미늄 프레임과 그림인쇄를 별도로 주문해서 끼워 걸었습니다.

그림은 핀터레스트에서 방에 어울릴만한 이미지를 검색 후, 포스터(인쇄) 사이트에서 출력했습니다.

별도로 구매해서 출력의뢰한 포스터

 

 

 

타공판은 당초계획에 없었지만, 빔프로젝터가 올라갈만한 너비의 선반을 찾다가 설치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케아를 갔을 때 찾던 폭의 선반이 타공판에 설치가능한 제품이라 같이 구매하여 걸었습니다.

리모델링했던 집의 경우 오래된 구축은 석고벽인 경우가 많은데, 통통 쳐보면 콘크리트벽과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선반 같은 제품을 사기 전에 석고벽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너무 무거운 선반을 사면 사놓고 걸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원숭이램프는 집 주변 아웃렛에서 득템 했는데, 하우스웨어의 헤이미쉬 램프입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원숭이가 금전운을 들이는데 좋다고 해서 두었는데, 귀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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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테이블조명 - 조도 바꾸기(조광기 설치), 

 

거실 테이블위치에는 이미 쭉 내려오는 펜던트등을 설치했었습니다.

따로 조명공 사는 하지 않고, 펜던트 전선 홀더, 훅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중간고정나사를 이용해 원하는 위치에 전등을 떨어뜨렸습니다. 대부분의 천장은 석고이므로 석고앙카는 필수로 같이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팬던트 전선 홀더, 후크

 

거실 펜던트등도 동네 조명가게에서 민트색 프레임의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다이닝룸으로 사용하는 확장형 테이블이지만, 식사의 용도뿐만 아니라 공부하고, 작업하는 용도로 도 쓰고,

소소하게 남편과 한잔할 때도 많이 사용하고 있었던 이 테이블에서

분위기에 따라 조도를 달리하여 사용하고 싶어 조광기를 설치했습니다.

 

 

 

 

밤에 은은하게 키고 싶을 때는 조도를 낮추고,  낮에나 작업할 때 등은 조도를 최대로 올렸습니다.

전구는 10W를 사용 중인데 조도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전구하나에 조광+10W 이상을 만족하는 제품도 찾기 어려웠고,

스위치(알에프세미 제품)와 동일제조사의 조광전구로 설치해야 조광이 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조광기능만 있으면 타사 제품으로 사용해도 될 줄 알았는데, 결선해도 안되더라고요..)

 

 

 

 

동네 조명가게에서 펜던트등을 사면서 같이 구매한 자개 현관등입니다.

기존에 너무 쨍하던 주광색 현관등을 은은한 조명으로 교체했습니다(약 3만 원대 구매)

현관입구 가벽 맞은편에서 살짝 보이는 것도 예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화장실+부엌전용 3구 스위치는 집에서 제일 많이 쓰는 스위치라 르그랑 스위치로 구매해서 달아봤습니다.

스위치옆에는 아이콘을 붙여 부엌/화장실 스위치를 구분하였습니다.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가성비제품으로 저렴하게 공간을 꾸며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