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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계설비기술사

빙축열시스템의 개보수, 에너지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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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축열시스템이란?


심야시간의 전기(23:00~09:00)를 사용해 축열 하고(얼음을 생성), 이 잠열을 주간시간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제개요도는 삼방밸브와 같은 중간밸브가 설치되어 배관이 이어져있지만, 보기 쉽게 분리해서 개요도를 그렸습니다.
1) 냉동기와 빙축열조를 순환시키는 것은 제빙과정입니다. 냉동기를 돌려 냉방용량만큼 생성되는 얼음을 축열조에 저장하는 것이겠죠.
2) 축열조와 열교환기를 순환시키는 것은 빙축열로만 냉방하는 것입니다. 열교환기 이후에는 돌아가는 냉수로 냉방을 하게 되는데,
냉동기(열원) 대신 축열조를 순환시켜 그 냉기를 냉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3) 냉동기와 축열조를 같이 순환시키는 것 또한 빙축열을 사용한 냉방입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한여름 피크시간대의 풀부하를 커버하기 위해 냉동기를 병렬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신축하는 시설이 아닌 개보수에서도 적용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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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축열 설비의 개보수

오래된 빙축열설비를 개보수하는 것은, 전체시스템을 교체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요 설비들을 손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불필요한 시공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배관을 재사용하거나, 축열기는 내부 캡슐을 교체하고, 열원(냉동기)의 기동반을 개선합니다.
오래된 축열기는 캡슐이 손상되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캡슐교체가 가능하다면 비용을 따져 교체 후 수년간 재사용하는것이
전체를 교체하는 것보다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축열조의 캡슐보수 시 내부의 용량을 증가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축열조 내부배관이 적절하게 유량이 분배될 수 있도록 재조정하는 것입니다.



내부에는 보통 디퓨저배관이라고 하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 디퓨저배관의 위치 때문에 죽는 공간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죽는 공간을 디퓨저배관의 재배치를 통해 살리면서 축냉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디퓨저배관 : 축열조 내 균등한 유량분배, 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치되는 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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