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습식사우나 설비계통과 수영장 수처리장치

건식사우나와 습식사우나

사우나의 형태는, 사우나 내부공기를 따듯하게 만드는 건식사우나와, 따듯한 스팀을 사우나 안으로 공급하는 습식사우나로 구분됩니다.

건식사우나에는, 중앙에 스토브라는 열원설비를 놓습니다. 전기를 공급해서 뜨거운 공기를 방 안으로 뿜어주게 됩니다.
이 스토브라는 발열체의 위에는 향화석을 두고, 음이온등을 방출하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룸내부의 온도는 85~95도를 유지하도록 세팅하고, 스토브는 온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주변에 발화할 수 있는 재료를 설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스토브에 뜨거운 공기가 갇히지 않도록 바닥에서 일정공간 띄어 대류가 원활하도록 해야 합니다.
룸내외부의 단열을 위해 열차단판을 설치하는데, 보통 sts재질의 것을 사용합니다.

습식사우나는 건식사우나보다 룸 내부온도가 45~55도 정도로 낮습니다.
스팀을 직접적으로 공급하다 보니, 습도가 높고 이 스팀이 뜨겁게 되면 호흡이나 피부의 화상우려가 있어 위의 온도로 설정합니다.
장비에서 스팀을 생산 및 공급하는 구조이다 보니 장비에 스테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경도를 관리하는 연수기를 설치할 수도 있고, 주기적으로 코일을 관리해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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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의 수처리장치, 펄라이트

보편적으로 보급 운영되는 수영장 수처리설비는 다층여과기입니다.
하나의 여과기에 여과 후, 밸브조작을 통해 반대방향으로 물을 넣어 이물질을 털어내고, 린스로 코팅 후 다시 여과하는 메커니즘입니다.

수영장 수질관리는 크게 탁도, 약품농도(잔류염소), 온도입니다.
탁도는 눈에바로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민원이 많이 발생되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탁도가 높다는 것은 미생물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약품농도는 미생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염소농도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수영장의 물은 주기별로 전량 갈아야 하는 법적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위생을 위해 위와 같은 항목들만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급되기 시작한 여과시스템이 진주암 여과기입니다.
다층여과기보다 소형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이고, 초기단가는 높으나 다층여과기와의 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펄라이트라고도 불리는 이 진주암은, 건축자재를 포함해 다양한 제조공정의 여과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헬스케어나 메디칼,  F&B분야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진주암: 화산작용으로 생성된 규산질의 암석을 고온(850~1200도)에서 순간 가열 팽창시켜 미세가공을 만든 광물

특히 건축공정에서는 단열재, 몰탈, 시멘트로 쓰이고,
단열재로써 전기가열로, 용광로 주변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건축재료로서 펄라이트는 흡수성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초기 진주암은 기공이 열려있는 채로 사용하며 수분을 흡수하여 건축마감재로 사용이 어려웠으나,
현재에는 기공을 닫아 사용하는 재료로 발전했다고 합니다.